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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보이스 연습

by 높푸 201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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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보이스를 내는 방법



-믹스 보이스의 발성 순서-



믹스 보이스를 내는 방법은 2단계 순서를 밟습니다.


가성으로 성대를 닫는 연습

성대를 닫은 채로 목을 여는 연습


제 1단계, 가성으로 성대를 닫습니다. 가성으로 성대를 닫을 수 있으면 진동하는 꼬들꼬들한 목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는 목소리가 막힌 느낌이 되어 버려서 진성처럼은 들리지 않습니다.

 

제 2단계, 성대를 닫은채로 목을 여는 연습을 합시다. 목을 여는 것으로 목을 조르는 것이 해소되어 진성처럼 울리게 됩니다.

 

헤드 보이스와 믹스 보이스는 모두 가성의 발성이지만, 양자의 차이는 성대의 폐쇄 상태에 있습니다. 헤드 보이스가 클래식에 사용되는 부드러운 가성이라면, 믹스 보이스는 더 폐쇄해서 칼칼한 가성이 됩니다. 그냥 가성은 숨이 새는 가성이므로, 폐쇄의 약한 순서에 따라 정리하면, 그냥 가성 → 헤드 보이스 → 믹스 보이스라는 식이 됩니다.



-가성으로 성대 닫기 연습-



 

제 1단계는 가성으로 성대를 닫는 연습입니다. 위 영상처럼 가성의 "읏읏읏읏" 이라는 느낌으로 소리를 끊어 발성해 봅시다.

숨을 멈췄다가 다시 "응" 을 발성할 때 한순간 강한 음이 나온다면, 그것은 성대가 폐쇄된 목소리이고, 믹스 보이스의 기초가 됩니다.

보이스 트레이닝의 첫번째 항목을 제대로 연습했다면, 이것은 금방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성에서 성대를 닫기 위해 한 연습과 비슷합니다.

 


 


강하게 진동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면, 위 영상처럼 "은----나----" 와 "아" 의 모음으로 바꿔 볼까요.

이 시점에서는 아직 진성과 달리 조금 막힌 듯한 목소리가 되지만, 신경 쓰지 말고 성대를 닫는 것에만 의식해 연습하세요.

믹스 보이스는 가성으로 성대를 닫을 수 없으면, 발성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토대가 무너진다면, 다음 단계로는 진행하지 못합니다.



-성대를 닫은 채로 목을 여는 연습-



 

제 2단계는 성대를 닫은 채로 목을 여는 연습입니다. 영상의 처음 부분은 성대를 닫은 목소리, 다음이 목을 연 목소리 입니다.

듣고 차이를 찾아 보세요.


 

 

목을 여는 방법으로, 먼저 영상의 처음처럼 "마" 로 헤드 보이스를 내 봅시다. 

헤드 보이스는 꼭 목을 열어서 내야하는 발성입니다. 거기에서 성대를 닫습니다. 이것이 잘 되면 믹스 보이스 완성입니다.

처음에는 목을 열면 성대가 잘 닫아질 지는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연습을 해서 감을 잡아야 하겠죠?


 

 

다음은 영상처럼 "마" 로 체스트 보이스에서 믹스 보이스로 연결해 봅시다. 목을 열면서 오르내리는 것이 요령입니다.



-믹스 보이스의 요령-



1. 성대 닫기를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합시다. 성대의 폐쇄가 느슨해지면 숨이 빠지는 약한 목소리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어떤 높이, 어떤 모음, 자음에서도 확실히 닫는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체스트 보이스에서 믹스 보이스로 전환할 때에는 의식해서 성대를 닫도록 합시다. 이렇게 하면, 숨이 빠지지 않고 큰 목소리로 가성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체스트 보이스 → 헤드 보이스의 전환과, 체스트 보이스 → 믹스 보이스으로의 전환에서는 감각이 다르므로, 구별하도록 합시다.

 

3. 환성점 근처를 세밀하게 조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어디까지 진성으로 낼지, 어디에서 가성으로 전환하는지, 가성으로 어디까지 저음을 내는지를 하나하나 생각하고 대책을 세워봅시다. 성구의 전환은 가급적 적어야 안정스럽습니다. 아무래도 처리하기 어려운 성구가 온 경우는 키를 바꿔버리는 것도 좋습니다.

 

4. 고음은 무엇이든 믹스 보이스로 내야 하는가? 하고 물으신다면, 그러라는 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헤드 보이스와 가성이 훨씬 사용 횟수는 많습니다. 모두 구별할 수 있도록 한 뒤, 곡조에 따라 애드리브로 잘 구사할 수 있도록 합시다.

 

5. 성대를 너무 강하게 닫으려고 하면, 목에 부담이 됩니다. 발성하고 있을때 목에 부담이 오는 것 같으면, 조금 성대를 닫는게 너무 강할지도 모릅니다. 나오는 목소리가 이상적인 목소리인지의 여부와, 목에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를 지켜보면서 잘 비교하여 결정하세요.



-믹스 보이스 요약-



1. 가성인데 마치 진성을 발성하는 듯한 진동을 낼 수 있습니다. 체감적으로 처음에는 구별하기가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이것이 가성이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듣고 있는 사람도 전문가가 아니면 진성인지 가성인지는 판별이 어렵습니다. 꽤 성량은 나오긴 하지만, 역시 진성으로 최대로 높인 성량에는 이길 수 없습니다.

 

2. 높은 고음을 낼 때 믹스 보이스라는 선택 사항이 늘어나면, 진성만 높이는 것 보다 훨씬 편하게 됩니다. 너무 높은 소리를 내서 막힐 것 같으면, 여기는 믹스 보이스로 간다! 라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역시 진성을 지르는 것도,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통하는 부분이 있으니 모두 구사할 수 있으면 최고입니다.

 

3. 믹스 보이스를 습득했다고 해서, 어떤 고음의 곡도 아무런 연습도 없이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습득 후에도 여전히 연습은 필요하며, 제대로 악보에 마주 앉아서 잘 부르지 못하는 부분을 개별적으로 연습해 나가는 것을 하지 않으면 늘지 않습니다. 특히 환성점 부근을 넘나드는 부분에는 특히 신경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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