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프로젝트 천문학적 시추 비용 관련주는?

반응형

 

대왕고래 프로젝트: 천문학적 시추 비용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동해 석유·가스 개발 프로젝트,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탐사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동해 심해에 석유와 가스가 존재할 가능성을 탐사하고자 하는 것으로, 대규모 자금 투입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예상 비용과 실제 비용 사이에 큰 차이가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1. 대왕고래 프로젝트 개요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동해 심해 지역에서 석유와 가스를 탐사, 개발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입니다. 정부는 동해 심해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본격적인 시추를 준비 중입니다. 유망구조라고 불리는 지질학적으로 석유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5곳을 시추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시추 비용이 초기 예상보다 훨씬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2. 시추 비용: 예상보다 훨씬 큰 규모

정부는 당초 시추공 1곳당 1000억 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는 3단계 중 1단계인 탐사 시추에만 해당되는 비용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제로는 평가 시추와 생산 시추라는 2~3단계 작업이 추가로 필요하며, 단계별로 막대한 추가 비용이 요구됩니다. 각 단계를 고려하면, 유망구조 1곳당 최대 5000억 원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탐사 시추: 1차 시추 작업으로, 석유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탐색하는 단계.
• 평가 시추: 탐사 결과를 평가하고, 추가적인 정보를 얻기 위한 시추 작업.
• 생산 시추: 실제 석유나 가스를 채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추하는 단계.

따라서 5개의 유망구조를 시추하기 위해서는 최대 2조 5000억 원이 소요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는 정부가 초기 제시한 5000억 원과 비교할 때 매우 큰 차이입니다.

---

3. 비용 축소 논란

정진욱 의원은 정부가 초기 비용을 축소 산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부는 시추 비용을 국회 예산 심의를 통과시키기 위해 실제보다 낮은 금액으로 발표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정 의원은 "1공당 시추 비용 1000억 원"이라는 정부 발표가 명백한 눈속임이라며, 실제로는 천문학적 세금이 투입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추비용의 차이를 넘어서, 프로젝트의 경제성 자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비용 추정치가 실제 비용을 감안하지 않고 지나치게 낮게 잡혔다는 점에서, 국민의 세금이 낭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4. 동해 석유·가스 개발의 경제성

동해 심해에서 석유와 가스를 발견한다면, 이는 에너지 자원 확보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탐사 성공률이 낮고, 심해 시추라는 특성상 위험성이 매우 크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대규모 자금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원이 충분히 발견되지 않으면 경제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동해 석유·가스 개발 프로젝트의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국민적 합의를 얻기 위한 투명한 비용 산정과 계획이 중요합니다.

---

5. 향후 전망

정진욱 의원을 비롯한 여러 정치권 인사들은 정기국회에서 이 프로젝트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세금 낭비가 없도록 철저한 검증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국민 세금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시추 비용이 과소 추정된 점과 실제 사업성이 면밀히 검토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동해에서 석유와 가스가 대규모로 발견된다면, 이는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탐사 실패나 비용 초과로 인해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막대한 세금이 낭비될 위험도 상존합니다.

---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주 분석

정부가 추진 중인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인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예상보다 훨씬 큰 비용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당초 시추 비용은 5000억 원으로 추산됐지만, 실제로는 최대 2조 5000억 원이 소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관련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GS글로벌, 화성밸브, 에스아이리소스, 한선엔지니어링, 동양철관, 한국가스공사, 웨이버스 등의 기업들이 석유·가스전 개발과 관련된 종목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

2. 관련주 분석

1. GS글로벌
   • GS글로벌은 에너지 및 자원개발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같은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주목받는 기업입니다. 자원개발과 무역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다.
2. 화성밸브
   • 화성밸브는 산업용 밸브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석유 및 가스전 개발에 필수적인 밸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압과 고온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산업용 밸브를 공급하여, 대형 시추 프로젝트에서의 수요가 기대됩니다.
3. 에스아이리소스
   • 에스아이리소스는 석유 및 가스 자원 탐사와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입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같은 석유 탐사 작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자원 탐사 및 채굴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4. 한선엔지니어링
   • 한선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설계 및 시공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링 기업입니다. 석유·가스전 개발 과정에서 플랜트 건설 및 유지보수 작업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대형 국책사업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보입니다.
5. 동양철관
   • 동양철관은 석유 및 가스관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대규모 시추 작업에서 석유와 가스를 운반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에 필수적인 기업입니다. 석유·가스전 개발에서 파이프라인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6. 한국가스공사
   •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가스 공급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가스 개발 성공 시 직접적인 이익을 볼 수 있는 기업입니다. 동해 석유 및 가스 개발이 성공할 경우 한국가스공사는 가스 자원의 공급과 유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7. 웨이버스
   • 웨이버스는 IT 및 지능형 시스템을 활용한 자원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대규모 자원 개발 프로젝트에서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석유 및 가스전 개발에 있어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관련주들의 향후 전망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관련주들은 긍정적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GS글로벌과 한국가스공사는 자원 개발 및 공급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동양철관과 화성밸브는 석유·가스전 개발에서 필수적인 인프라와 부품을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성공 여부와 석유·가스 자원의 양에 따라 이들 관련주의 주가 변동도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