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레스토랑 청담 윌로뜨 Hulotte

오늘은 바로바로 짝꿍과 나의

1000일 + 그리고 다가오는 나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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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열심히 웹서핑을 해서

찾아온 청담 윌로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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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네이버로 예약하고

창가쪽 자리로 잡아달라고 했다고...

짜란다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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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1층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발렛주차 가능하고 발렛비는 따로 지불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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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들어서니

전자출입명부작성으로 인한 큐알코드 인식하고 손소독도 해주시네요.

열체크까지 완료해서 무사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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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정말 많이 깔끔하고

저희는 12시 예약이라 그런지

아직 사람이 없어 정말 조용하더라구요

실내도 여기 음식맛 처럼 깔끔하고 자연냄새 물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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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창가자리로 예약을 잡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창가쪽 앉았는데

요런 텃밭이 보이더라구요.

아무래도 도심속에 있어 어마어마한

자연이 느껴지는 뷰는 기대 할 수 없지만

전 요정도면 충분히 청량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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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메뉴판은 찍지 못했는데

저와 짝꿍 Menu Dejeuner 59,000원

런치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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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뮤즈 부쉬

하나하나 맛의 특징이 있어서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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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는 왼쪽에서 두번째 사브레 위에 올라간 새우(이름까먹음)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짝꿍한테도 물어보니 짝꿍도 저게 제일 맛있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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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맨 오른쪽 김부각같이 생긴것!은

김부각은 아니고 오징어 먹물과 새우를 갈아만든 칩이라고 하는데, 고오급 새우칩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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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 좋은냄새 풀풀 풍긴다~~

굉장히 따뜻해서 버터를 펴바르면 바로녹아용

내마음도 녹는다.

왼쪽 부엉이는 무염버터, 오른쪽부엉이는 표고버섯버터인데 아무튼 둘다 맛...있어염!

부엉이 사이 빤짝거리는 저것은 소금입니당.

가운데 허브가 타임이었을까요?

아무튼 저 허브가 저의 창가옆자리쪽

텃밭에서 길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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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 허브도 숟가락을 쓱긁어서

버터, 소금과 함께 빵에 발라 먹었는데,

하아... 이 조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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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을 추가해서 entree

가리비 관자로 변경했습니다.

관자를 맛있게 구웠고,

영양부추와 다른 재료로 저렇게

휘핑을 해서 부드럽게 소스를 둘렀는데

맛있어요...

식상한 표현이지만 가장 확실한 묘사입니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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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은 앙트레로 한우카르파쵸 시켰는데,

어떻게 샐러드에서 저런 향기가 나는건가요?

정말 근래에 먹은 샐러드중 가장 상쾌하고

향기로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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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s에도 저는 금액을 조금 더 추가해서

양갈비 스테이크를 선택했는데

짝꿍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계속 이 양갈비스테크 얘기만 했어요

왜냐구요?

진!!쨔!! 맛있어요

플레이팅 예쁜거는 말할 것두 없구,

사과나무로 훈연한 그 스모키한 냄새

부드러운 식감...하아

또 먹고 싶어 침꿀꺽

양고기 냄새도 거북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양고기 안먹는 분들 진입장벽 바로 낮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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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은 한우스테이크 시켰는데,

고기 육질의 부드러움과

적당한 기름이 주는 부드러움

걍 입에서 녹습니다.

의외로 짝꿍이 놀랐던건

저 노란 마튀김이예요

감자튀김은 비할바가 못된다더군요.

샬롯과 발사믹에 살짝 절인 시금치 한우스테이크 한조각을 함께 먹으면

입에서 룰루루루루루루 노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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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디저트의 시간인데,

저는 모링가 차를 고르고 짝꿍은 보이차를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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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저희가 아이스로 시켜서 그런지

뭔가 향이 좋다~ 그윽하다 이런 느낌은 없어서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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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 생일이라고 예약할 때 적었는지

이렇게 조그만 케이크를 주셨는데,

Happy Anniversary!!!!

축하한다고 해주셨어용

오호호

촛불 후 불어 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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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보니

크림의 부드러움이 사진에 담기려나요?

정말 부드럽고 달콤해서,

녹차의 쌉싸래한 맛과 잘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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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킨 레몬타르트와 짝꿍이 시킨 브라우니 인데요,

레몬타르트 진짜 상큼해서

윙크나올 정도😉

전 신음식을 잘 못먹어서

레몬타르트 조금이랑 크림,

그리고 빠알간 라즈베리잼과 함께 먹었더니

새콤달콤 제입에 딱

 

브라우니와 벨지안 초콜렛인데,

진하고 꾸덕하니 맛있었지만

제가 알던 브라우니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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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플레이팅은 물론이고

친절한 스탭에

깔끔하고 건강한 맛이 가득한 윌로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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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니 배가 기분좋게 불러서

짝꿍하고 두런두런 얘기하며 하하호호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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