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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공부

화이자 주가 전망은? 과도기를 넘어 반등을 꿈꾼다

by 높푸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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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절벽, 그리고 17조원 구멍을 메우는 레이스"

“성장의 정점은 이미 지났다.
하지만, 다음 도약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과도기는 기회가 된다.

2025년 1분기,
Pfizer(화이자)는 시장의 복잡한 기대를 동시에 받았다.

  • 코로나 백신의 붐이 끝난 지금,
  • 특허 만료(Patent Cliff)가 다가오고,
  • 거대한 M&A(Seagen 인수)로 파이프라인을 보강 중.

이번 실적 발표는

"아직은 혼조, 그러나 방향성은 유지"
라는 복합 신호를 시장에 던졌다.


📈 실적 요약: 매출은 부진, 이익은 서프라이즈

항목결과시장 예상 대비
매출 137억 달러 (-2% YoY) 예상(140억 달러) 하회
조정 EPS 0.92달러 예상(0.66달러) 상회

매출은 기대를 밑돌았지만, 이익은 깜짝 선방했다.
이건 비용 통제와 고수익 제품군 비중 확대로 설명할 수 있다.


🧠 CEO 알버트 불라의 메시지: “우리는 민첩해질 것이다”

불라 CEO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강조했다.

“변동성 심한 환경에서도
R&D 강화와 생산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즉,

  • 단기 실적보다
  • 2025~2030년 파이프라인 재편
    가장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는 신호다.

🧩 화이자, 지금 가장 중요한 3가지 관전 포인트

✅ 1. 특허 절벽(Patent Cliff) 대응 전략

  • 2030년까지 블록버스터 약물 특허 만료 대거 예정
  • 170억 달러(한화 약 23조 원) 매출공백 예상

**→ Seagen 인수(43억 달러 규모)**로 항암 파이프라인 보강

  • Padcev(방광암 치료제): 연간 매출 3.1조원 기대

✅ 2. 비만 치료제 시장 진출 '실패' 여진

  • 원래 기대받던 경구용 비만 치료제 후보
  • 2025년 4월, 간 손상 부작용으로 임상 중단

→ Eli Lilly, 노보노디스크 독주 체제 강화
→ 화이자는 비만 시장 진출 포기하고 항암 쪽 집중 전략으로 선회


✅ 3. 2025 가이던스 유지: 긍정적 신호

  • 매출 전망: 610억~640억 달러 유지
  • 조정 EPS 전망: 2.80~3.00달러 유지

📌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를 유지했다는 건,
내부적으로 비용 컨트롤과 신제품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다.


🧭 화이자 주가는 어디로 갈까?

📍 단기

  • 비만 치료제 실패 이슈로 단기 주가 모멘텀은 약함
  • 다만 EPS 서프라이즈와 가이던스 유지가 하방을 방어

📍 중장기

  • Seagen 인수 효과가 본격 반영될 2025~2026년에 기대감 상승 가능
  • 항암 파이프라인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는지가 핵심 변수

📌 전략 포인트

구간투자전략
단기 (1~3개월) 관망 또는 눌림목 저점 매수 대기
중기 (6~12개월) Seagen 신약 허가/매출 가시화 시 매수 강화
장기 (2~3년) 항암 파이프라인 성공 여부에 따라 장기 투자 유효

🧠 "성공적인 과도기를 견뎌낸 기업은 다시 날아오른다"

지금의 화이자는

  • 코로나 특수의 끝,
  • 특허 절벽,
  • 비만 치료제 실패,
    이 모든 악재를 맞고 있다.

하지만,

  • 거대한 항암 파이프라인 투자,
  • 비용 컨트롤 강화,
  • 핵심 제품군 리포지셔닝
    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시 다지고 있다.

위기의 시대를 버티는 기업이 결국 다음 사이클의 주인공이 된다.

그리고 화이자는 지금,
그 레이스에 다시 발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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