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리스 첫 티비토론 관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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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럼프, 첫 TV 토론을 앞둔 준비 상황

미국 대선에서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인 TV 토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토론은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 간의 첫 맞대결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준비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은 2024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단일 토론회로, 유권자들이 두 후보의 정책과 리더십을 비교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토론회 개요

이번 토론은 미 동부시간 10일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전 10시에 미국 ABC 뉴스가 주관하는 TV 토론회로 열립니다. 90분 동안 진행되며, 두 번의 광고 휴식 시간을 포함합니다. 토론 사회자는 데이비드 뮤어와 린지 데이비스로, 두 사람 모두 대선 예비선거 토론 진행 경험은 있지만 본선 토론 사회는 처음입니다.

 

토론은 필라델피아에서 서서 진행되며, 후보들은 펜과 종이, 물병만 가지고 무대에 오릅니다. 노트나 참고 자료는 지참할 수 없으며, 사전에 질문지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또한, 후보가 발언할 때만 마이크가 켜지도록 합의되었습니다. 트럼프가 마무리 발언을 하기로 결정되었으며, 해리스는 오른쪽 연단을 선택했습니다. 이 순서는 동전 던지기로 결정되었습니다.

 

2. 토론 형식

후보들은 질문에 대해 2분 동안 답변, 상대 후보의 반박에도 2분이 주어집니다. 후속 질문과 해명에는 1분이 주어지며, 마지막 마무리 발언도 2분으로 제한됩니다. 두 후보는 서로 질문할 수 없으며, 광고 시간 동안 캠프 관계자들과의 소통도 불가합니다. 방청객은 없으며, 개회사도 생략됩니다.

 

3. 해리스 후보의 준비 상황

카멀라 해리스는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몇 주 전부터 토론 준비에 돌입했으며,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전 백악관 보좌관 출신인 캐런 던 변호사가 이끄는 팀과 함께 모의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보좌관 출신인 필리프 라이너스가 트럼프 역할을 맡아 가발을 쓰고 모의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해리스 측은 트럼프가 공격적 발언이나 질문 회피를 할 때 흐름에 휘말리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복잡한 정책 논의로 빠져드는 것을 피하며, 대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4. 트럼프 후보의 준비 방식

도널드 트럼프는 전통적인 토론 준비 방식과 달리 정치 고문들과의 정책 회의, 인터뷰, 타운홀 미팅 등 유세 활동을 지속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뉴욕에서 경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위스콘신에서는 주말 동안 집회를 열었습니다. 트럼프 측은 그가 수십 번의 각본 없는 인터뷰와 몇 시간에 걸친 기자회견을 통해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캠프의 수석 고문 브라이언 휴스는 트럼프가 "대본 없이도 성공적인 시간을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트럼프 캠프에서 털시 개버드 전 민주당 하원의원을 영입했으며, 개버드는 해리스가 경험이 많은 후보이므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망

이번 TV 토론은 해리스와 트럼프 간의 첫 대결이자, 선거일까지 남은 유일한 TV 토론회입니다. 두 후보는 두 차례 토론을 합의했지만, 이번 ABC 토론 외에 추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토론 결과는 유권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남은 선거 캠페인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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