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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소식

이번주 미국장 체크해야 할 포인트

by 높푸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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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미국장 체크해야 할 포인트

이번 주에 투자자들은 미국 정부 부채한도 증액 계획에 대한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한편,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분석해 향후 금리인상 경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한다. 유로존, 영국, 중국의 경제기표가 경제 전망 강도에 대한 추가적인 시각을 제시할 것이며, 미국 증시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1. 연준 위원 연설과 경제지표
투자자들이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주목.

마이클 바(Michael Barr) 연준 감독담당 부의장은 최근 은행 부문의 스트레스와 연준의 대응에 대해 의회에서 증언할 예정이다. 금요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워싱턴에서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의 패널 토론에 참석할 예정.

또한 이번 주에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의 발언이 예정.

지난 금요일 보우먼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아지면 연준이 다시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 있다고.

화요일에는 4월 미국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고, 소매판매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

 


2. 미국 정부 부채한도 우려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증액을 둘러싼 미 의회 교착상태 속에서 빠르면 6월 1일에 미국 채무불이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을 압박

지난 금요일에 미 의회예산국은 의원들이 법적으로 허용된 부채한도를 늘리지 않을 경우 6월 첫 2주 내에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상당한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

지난 금요일 회의가 실무자 협상을 지속하기 위해 연기된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상원의권 간 31조 4천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한도 증액에 대한 협상이 이번 주 초반에 재개될 예정.

공화당은 부채한도를 증액하는 대가로 과감한 지출 삭감을 주장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부채상한이 예산 변경에 적절한 수당이 아니라고 주장.

국제통화기금(IMF)는 미국의 채무불이행이 미국 경제는 물론 세게 경제에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포함해 “매우 심각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

 


3. 미국 증시
지난주 미국 증시는 부채한도 협상 교착과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다우존스 지수는 1.1% 하락, S&P 500 지수는 0.3%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0.4% 상승.

금요일에 발표된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부채한도 증액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경기침체를 촉발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더함.

한편, 금요일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다음 달에 예상대로 금리인상이 중단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중.

이달 초 연준은 과거 긴축의 영향과 최근 은행 부문의 대출 및 신용에 대한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면서 추가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제시.

이번 주에도 실적 발표 시즌은 계속되며 월마트(NYSE:WMT), 홈디포(NYSE:HD), 시스코 시스템즈(NASDAQ:CSCO)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

 

 


4. 유로존 및 영국의 경제지표
유로존은 화요일에 1분기 GDP 수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유로존 1분기 GDP를 0.1% 성장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경제둔화가 계속되고 있으며 올해 말 경기침체가 발생할수 있음

또한 화요일에는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제 상황과 심리에 대한 독일 ZEW 경기기대지수가 발표.

한편, 영국 인플레이션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화요일 고용보고서가 면밀히 주시될 것이다. 영란은행은 6월 회의에서 또다시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는 결정 이전에 발표되는 임금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5. 중국의 경제지표
화요일에 중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 투자 등 다양한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연 기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고정자산 투자도 크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

하지만 작년 같은 기간에는 중국 경제가 여전히 엄격한 코로나 봉쇄조치 중이었기 때문에 전년 대비보다는 전월 대비가 더욱 정확한 비교가 될 수 있음.

지난주 발표된 중국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코로나 봉쇄조치 해제 이후 고르지 못한 회복세 속에서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 기여도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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