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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소식

레타트루타이드 비만치료제 새로운 등장

by 높푸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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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치료제 '레타트루타이드'의 등장

레타트루타이드는 비만 및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료제입니다. 기존의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의 후속작으로 개발 중이며, 약물은 GIP, GLP-1, 그리고 글루카곤이라는 세 가지 호르몬 작용을 동시에 유도하는 삼중작용제(tri-agonist)입니다. 주 1회 주사로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임상 2상 결과 - 체중과 혈당 모두 감소

첫 번째 연구에서는 제2형 당뇨병(T2D) 환자 281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레타트루타이드를 투약한 그룹에서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최대 2.2% 줄고, 체중은 17%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해요. 당화혈색소는 혈당 관리의 중요한 지표로, 당뇨 환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두 번째 연구는 비만 환자 338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이 경우, 체중이 최대 24%까지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당뇨 환자든 비만 환자든 모두 공복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줄어드는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인슐린 감수성과 베타세포 기능의 개선

레타트루타이드가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였다는 것입니다. 인슐린 감수성은 세포가 인슐린 신호를 얼마나 잘 받아들이는지를 의미하는데, 이것이 높을수록 체내의 혈당 처리가 원활해집니다. 'HOMA2-IR'이라는 지표로 측정한 결과, T2D 환자는 39%, 비만 환자는 52% 감소했습니다. 쉽게 말해, 이 치료제를 맞으면 혈당을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뜻이죠.

또한, 인슐린 분비를 담당하는 '베타세포'의 기능도 T2D 환자에서 크게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이 역시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비만 치료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

비만은 단순한 체중 문제로 끝나지 않고,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여러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 감소는 단순히 외모 개선 이상의 건강 개선을 의미합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비만과 연관된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죠.

 

향후 전망

현재 레타트루타이드는 임상 3상이 진행 중입니다. 결과에 따라 비만과 당뇨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에도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주사 치료의 간편함과 함께 효과가 입증된다면, 비만 및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을 크게 바꿀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비만치료제 관련주 :  펩트론, 에스엘에스바이오, 라파스, 휴메딕스, 디앤디파마텍, 아이센스, 넥스턴바이오, DXVX, 이지케어텍, 동운아나텍, 나노엔텍, 케어젠, 바이오플러스, 디에스케이

 

[이는 투자에 대한 직접적인 제안이 아니며, 모든 투자 결정은 개인의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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