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2023년 08월 21일 (월) 특징주
지난주 미국 증시는 장기채 금리 급등, 중국 부동산 리스크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일주일 간 2% 이상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지난 주 미국 증시의 특징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은행주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미국 은행의 신용 등급이 전면적으로 강등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 은행들이 대표적으로 하락하였는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한 주 동안 5% 하락했으며, JP모간은 3%, 씨티은행은 5% 내렸습니다.
중국 기업
지난주 시장의 주요 키워드가 중국 부동산이었던 만큼 미 상장 중국 기업들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징둥닷컴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일주일간 9.71% 밀렸는데요. 알리바바와 핀듀오듀오도 하락하였습니다.
전기차
중국 전기차 기업인 샤오펑은 2분기에 28억 위안 손실을 기록하여 현지 시각 금요일 장에서는 4% 하락했고, 일주일 동안 8% 밀렸습니다. 또한, 테슬라도 중국 내 전기차 경쟁 심화에 영향을 받아 1%대 낙폭을 보였고, 일주일 동안 9% 밀렸습니다.
에너지 기업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은 지난 주 1주일간 4.54%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 초부터는 미 텍사스주를 비롯한 중부와 동부 지역에서 폭우가 예상되고 있어서 쓰리 라이브 오일을 생산하는 지역에서는 생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론
지난 주 미국 증시는 여러 이슈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은행주와 중국 기업, 전기차 업체들이 하락하였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할인점 실적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이 고금리 등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점이 드러나는 등 일부 기업들은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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